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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 장마때문에 여러 상황들을 겪으면서 사용한 물품들을 기록해봄.


또한 효율적인 베란다 관리를 위한 선반도 새로 들여와서 꽤 성공적이었는데 이것도 기록해봄. 




장마, 태풍이 올때 당시의 우리집 베란다 상태.



깔끔한걸 좋아하는 남편은 바닥에 늘어놓는 모습에 진저리를 쳤고

나는 나대로 관리하기 힘든게 고통으로 다가와서ㅠ 베란다 구성을 다시 하게 되었다.





선반을 추가 구입하여 정리된 현재의 베란다.

훨씬 깔끔하고 관리도 편함. 화분들이 고르게 빛을 받을 수 있다.

수납은 수직 수납이 최고인 거시다.




목재 스텝스툴. 

이 위치가 바람이 제일 잘들기 때문에

통풍이 좋아야하고 직광을 받으면 안되는 화분을 주로 배치.

원래는 이름 그대로 스텝스툴로 쓰기 위해 구입한거지만 

접이식 사다리가 생기면서 이렇게 쓰고 있음. 

이쁘지만 목재라서 습기가 좀 걱정됨. 

세일가로 27000원 정도로 구입.



국민선반으로 불리는 이케아 리르베리 4단 선반.

조립이 정말 단순했다. 게다가 깔끔하고 크기도 적당함. 

하나 더 사고 싶었지만 우리집 베란다는 좁아서 

그냥 이 이상 화분을 늘리지 않는 것으로 마무리.

소셜커머스에서 26000원 근처로 구입.



목재 5단 선반. 

직사광선을 받으면 안되는 화분들을 주로 두고 있다.

조립설명서가 없는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음.

심지어 조립이 쉽지도 않음. 미친거 아닐까..

그런데다가 조립 도중에 나사 조이다가 금이 갔음()

세일가로 35000원근처로 구입.

(지금 보니까 만족도가 제일 낮은데 제일 비싸다!!! 짜증난다!!!)



이동식 3단 선반

원예도구와 재활용 용품이나 흙 등을 보관하고 있다.

아담한 사이즈의 철제 선반인데 나사없이 조립되는 단순함도 좋고

꽤 튼튼함. 바퀴가 달려서 바닥청소 할때도 용이하고

선반 통째로 화분까지 끌고가서 도구를 써도 되고..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처음엔 이 자리에 서랍형의 박스를 둘까 했는데 이걸로도 충분함.

물론 흰색을 샀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건 좀 아쉬움ㅠ

가벼운 모종화분들을 올려두고 상황에 따라 옮기면서 써도 괜찮을거 같다.

가격은 세일가로 대강 19000원 근처였음.



나머지 화분들은 밖에. 

주로 직사광선에도 강하고 통풍이 필요한 화분 위주로 배치.

많아보이지만 비가 오면 내부 선반에 충분히 수납이 가능하다. 





이 아래는 그동안 사용한 새로운 아이템들.


점막 벗겨낸 계란껍질을 바짝 말려서 박살낸것..

이건 계란 1개 반 분량의 껍질을 부순것이당.  

혹시 몰라서 화분에 조금씩 줬는데 과연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다.

장마땜에 다들 과습한 상태여서..ㅠ.ㅠ




루꼴라 상태가 넘 불안해서 난황유를 만들어봤다.

계란노른자를 통째로 넣으면 너무 많은 양이 나와서 대체로 사용 가능한

물 2L에 마요네즈 10g을 희석하여 사용함.

루꼴라한테는 조금 많이 뿌렸고 이참에 다른 화분에도 예방차 뿌려줌.

그런데 너무 많이 남기도 했고 이거 기름인데 이렇게 실온에 둬도 되나 좀 걱정된다.

냉장고에 넣을걸 그랬나..? 

남은 살충제 보관법은 왜 아무도 안알려주는걸까ㅠㅠ




이건 딱봐도 구입한거. 

지롱이 분변토(토룡토)가 식물에게 아주 좋다는거는 알고 있었는데 

나는 웃거름 형식으로 주려는거라 일단 2L만 사보았다. 

웃거름으로 주자마자 화분들이 쑥쑥 크기 시작해서 무척 만족스러움.(지퍼백이라 보관도 편하고.) 

특히 토마토처럼 열매를 맺어야 하는 작물은 꼭 필요할듯 싶더라.



기록할만한건 여기까지인듯. 


마무리는 친구가 선물해준 화분픽. 호동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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