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키우다보니 원예, 농업, 가드닝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어서 -.-
책을 두 권 구입했는데 이 책이 특히 좋았다.
초보자를 위한 설명이 세세하게 되어있음. 사진도 적절하게 들어가서 이해하기 좋았다.
물론 책 중반부터 화초에 대해 각각 설명할때는
내가 키우지 않는 식물 종류가 더 많아서 도움받은건 주로 초반의 기초지식 부분이었음.
원래 개인 블로그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가드닝 정보를 주로 얻는 편이었는데
다들 짠것처럼 객관적인 정보는 별로 없고
정작 내가 원하는 내용은 얻기 힘들어서 책을 산거였음.
필요할때마다 찾아보기도 힘들고.
결과적으로 사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로-.-
필요한 부분은 마킹해놓고 수시로 보고 있음. 나처럼 초보 농부에겐 도움이 될만한 책.
하지만 책에 수록된 식용 식물의 카테고리가 허브계열이라 쌈채소나 열매채소같은 본격 식재료 야채에 관한 정보는 없으니 참고 하길.(그래서 채소 정보가 많은 책을 따로 구입함)
그리고 책에 없는 내용이 저자의 블로그에 굉장히 많기 때문에 블로그에서 공부해도 됨.
사족을 붙이자면 베이킹 레시피 어플처럼 식물별 가드닝 어플도 있었음 좋겠다. 제발.
검색해서 바로 볼 수 있게ㅠ 난 베이킹이나 요리할때 아이패드 세워놓고 보면서 했었는데 가드닝도 이런거 있었음 좋겠음. 수요가 없으니 안나오는건가... 난 굉장히 필요했는데.. 도감이라도 있었음 좋겠음.
해외엔 있나..? 솔까 재배일지 어플도 국내에 몇개 안되는데 그중에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었음. 라이프를 쓰고 있긴 한데 진짜 로딩 넘 느림. 슬슬 짜증이 나려고함() 어비스 로딩도 견딘 나인데.. 암튼.
또.. 초짜 입장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용어를 정리한 페이지나 사전같은것도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난 유툽에서 보고 상토랑 배양토가 같은거라고 들었는데 둘이 또 다르대고..'시비'는 뭐고 '정식'은 또 뭔소리야.. 내가 바보인거냐 원래 다 이런거냐 하면서 일일히 사전뒤져보면서 지냈는데 초보를 위한게 다른게 아니고 이런 생소한 용어 정리부터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ㅠ_ㅠ
말이 샜지만 여튼 이 책은 초보용으로 아주 좋아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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